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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펜싱 사브르 세계 2위 하르퉁 "올림픽 예정대로 열릴 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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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여름 예정된 도쿄 올림픽 연기 여론이 힘을 얻는 가운데 출전을 앞둔 선수가 직접적으로 일정 강행에 반기를 들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2위인 독일의 막스 하르퉁(31)은 최근 독일 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올여름 예정된 일정대로라면 나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