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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EPL, 6월1일 재개…차기 시즌은 8월" 英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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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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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멈춘 가운데 예정보다 늦은 6월1일에 리그가 재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2일(현지시간) "EPL이 6월1일부터 리그를 재개하고, 8월에 2020~2021시즌을 시작할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최종 확정이라고 못을 박진 않았지만 유로2020이 1년 뒤로 연기된 만큼 실현 가능한 옵션이라고 분석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위험 때문에 리그를 전면적으로 멈췄다.

이어 19일에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영국축구협회(FA),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잉글랜드리그감독협회(LMA)가 공동 성명을 통해 "4월30일까지 영국 내 프로축구 경기를 치르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지켜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가 예상보다 꺾이지 않아 추가적인 연기 카드를 꺼낸 것이다.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으로 5600여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300명에 육박하고 있다.

6월에 재개되면 7월 중에 일정을 마칠 수 있다. '텔레그래프'는 "2020~2021시즌을 8월8일에 시작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팀별로 28~29라운드까지 소화한 가운데 리버풀이 27승1무1패(승점 82)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와의 승점 차는 무려 25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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