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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4월에도 열리지 않는다.
LPGA 투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4월 15일 개막 예정이던 롯데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이어 열리는 LA 오픈, 메디힐 챔피언십까지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PGA는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6개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계획했던 모든 대회를 보류했고, 4월 중순부터 열릴 예정인 대회들까지 모두 보류하면서 총 9개 대회를 열지 못했다.
당초 4월 2일 개막 예정이었던 ANA 인스퍼레이션은 오는 9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열린다.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이 9월 17일 개막으로 미뤄지면서 일정 변경이 가능했다.
한편 LPGA투어는 오는 5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펠리컨 여자챔피언십을 개최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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