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연기된 메이저리그가 해외 경기를 취소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홍보국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정 취소를 공지했다.
이들은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4월 예정됐던 MLB 해외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취소된 경기들은 홈팀으로 예정됐던 애리조나와 마이애미의 연고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MLB는 2020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스프링캠프가 중단됐고 시즌 개막도 5월까지 연기됐다. 4월에 예정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다.
6월로 예정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의 영국 런던 방문 경기는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이역시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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