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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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우빈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휴머니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또 한번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19일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우빈은 지난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소속사는 "김우빈이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어린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과거 비인두암 진단 소식을 접한 김우빈의 팬들이 김우빈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곳이다. 지난 2017년 7월 김우빈 팬들은 김우빈의 스물아홉 번째 생일 맞이 기금을 모아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지난 4일 항균 물품을 담은 키트 995개 지원을 시작으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가격 상승으로 지원에 필요한 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데 꼭 필요한 순간, 꼭 필요한 도움을 주신 김우빈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전달받은 기금 전액을 마스크 구입 비용으로 집행하고 전국의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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