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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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배우 김우빈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18일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우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내레이션에 참여하고 받은 출연료 전액을 건넸다.
소속사 측은 “배우 김우빈이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과거 비인두암 진단 소식을 접한 김우빈의 팬들이 김우빈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곳이다. 팬클럽 우리빈, DC김우빈갤러리, 누나UNION을 중심으로 기금을 모아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전달받은 기김 전액을 마스크 구입 비용으로 집행하고 전국의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가격 상승으로 지원에 필요한 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데 꼭 필요한 순간, 꼭 필요한 도움을 주신 배우 김우빈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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