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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의 리그 우승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9일(한국 시간)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종료될 경우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된다는 소식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유럽 5대 리그가 모두 멈췄다. 당초 무관중 경기로 진행을 예고했지만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까지 확진자가 나오며 결국 리그는 멈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도 일단 4월 초까지 문을 닫았다.
자연스럽게 팬들의 시선은 리버풀의 우승 여부로 향하고 있다. 리버풀은 고작 2승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하지만 리그가 멈추면서 리그 무효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렉산더 세페린 UEFA 회장이 입을 열었다.
세페린 회장은 리그가 취소될 경우 리버풀의 우승이 그대로 확정된다는 뉴스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일부 가짜 뉴스를 들었다. UEFA가 리그를 마칠 것을 조언하고 있고, 현재 리그 1위가 우승팀이 된다는 소식이었다. 나는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리그를 마치는 것이다. 우리는 리그나 어떤 조직에게 어떠한 조언도 하지 않았다. 2019-20시즌은 비록 상황이 극히 이례적이지만 바뀌지 않고, 같은 규정으로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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