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취소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4월 9일부터 제주도에서 2020시즌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려던 대회였습니다.
KLPGA 투어 2020시즌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챔피언십으로 막을 올렸고 이후 3월 타이완에서 타이완여자오픈을 개최한 뒤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으로 이어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타이완 여자오픈이 이미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데 이어 국내 개막전으로 준비하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도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 대회에 이어 열릴 예정이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역시 이달 초 취소가 확정됐고, 4월 세 번째 대회로 계획됐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역시 코로나19 탓에 시즌 일정표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시즌 총 4개 대회가 취소된 KLPGA 투어의 다음 일정은 4월 30일 개막하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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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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