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DB |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중이다.
이제 안전 지대는 없다.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구단은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진행 중인 신시내티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사실을 발표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스프링캠프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과 접촉이 있었던 다른 직원들도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신시내티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과 접촉 유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ML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 선수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ML뿐 아니다. 현재 미국 전 프로스포츠가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톱된 상태다. 미국 프로농구(NBA)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났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도 여러 명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아직까지 ML 선수 중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위험은 모든 곳에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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