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0년 공공기관 특별 안전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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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의 75% 이상을 2개월 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빠른 집행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추경 집행계획 논의를 위한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구 차관은 "정부는 추경예산 국회 통과 이후 2개월 내 75% 이상 집행한다는 최고 수준의 집행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은 속도"라며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최단기간 내에 국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대응 추경이 확정된 지금 이제부터 할 일은 재정 집행"이라며 "적극적인 재정운용도 최종 수혜자인 국민에게 도달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핵심은 속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는 중앙정부 추경 편성에 대응하는 추경을 조속히 편성해달라"면서 "방역 및 피해 복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재해구호기금을 적극 활용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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