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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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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캠프 시설 폐쇄 결정 "보건 당국 권장사항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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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마이애미 데릭 지터 구단주. 캡처 | MLB.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마이애미가 스프링 캠프 시설을 폐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6일 “마이애미 데릭 지터 구단주가 지난 일요일에 선수들, 직원들과 만나 스프링 캠프 시설의 폐쇄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닥치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스프링 캠프 일정을 중단하고 시즌 개막도 2주 연기했다. 이에 각 구단은 선수들에게 캠프지에 잔류해 훈련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고향으로 돌아가 개인훈련을 할 것인지 선택지를 줬다. 하지만 마이애미처럼 훈련 시설 자체를 폐쇄한 건 처음있는 일이다. 마이애미는 플로리다 로저 딘 셰보레 스타디움을 캠프지로 활용하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지터는 외부에서 그룹 운동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조언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 사태에서 보건 당국의 권장 사항을 준수하도록 권장했고, 마이애미 마이클 힐 사장도 로저 딘 시보레 스타디움 콤플렉스에서 선수들에게 연설을했으며 조직의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마이애미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이전에 집으로 향하도록 지시를 받고 캠프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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