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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동료’ 가라이, 코로나19 확진…라리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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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 라리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발렌시아 이강인(19)의 팀동료인 수비수 에세키엘 가라이(34·아르헨티나)다.

가라이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2020년을 안좋게 시작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몸은 괜찮으며 현재 보건당국의 지침에 주의하고 있다. 현재 격리조치 중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전역을 휩쓸었다. 스페인이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5일 오후 코로나19 스페인 확진자는 6394명이며 198명이 목숨을 잃었다.

매일경제

발렌시아 수비수 에세키엘 가라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에세키엘 가라이 공식 SNS


2004년 아르헨티나리그 뉴웰스 올드보이스에서 데뷔한 가라이는 2005년 당시 라리가에 있었던 라싱 산탄데르를 거쳐 2008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후 2011년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한 데 이어 2014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제니트로 팀을 옮겼다. 2016년부터 발렌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서 가라이는 총 23경기에 출장했다. 2월2일 셀타비고와의 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시즌 아웃됐다.

가라이는 2007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데뷔했으며 32경기에 출전했다.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해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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