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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경제전망]코로나19 추경 국회 통과하나…증액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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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0일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 출석, 코로나 추경과 관련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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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번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통과 여부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추경안은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5일 정부는 11조7000억원 규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세입 부족 예상분을 보전하기 위한 3조2000억원의 세입 경정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8조5000억원의 세출 예산으로 구성됐다. 전체 추경 11조7000억원 중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체계 고도화에 2조3000억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 지원에 2조4000억원,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고용안정 지원에 3조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지원에 80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여당은 추경 규모가 충분치 않다며 18조원대로의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


한은은 오는 18일께 사상 3번째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면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인 연 1.00%를 기록하게 된다.


정부는 16일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주식·외환시장 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18일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재정집행 상황·집행 계획을 점검한다.


한은은 17일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를 발표한다. 작년 12월 통화량(M2 기준)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7.9%로, 2016년 2월(8.3%) 이후 3년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같은날 한은은 지난달 27일 열린 금통위 회의 의사록을 17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통계청은 19일 지난해 혼인·이혼통계를 발표한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23만9210건으로 전년보다 1만8412건 줄었다. 1970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저 규모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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