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수익금 전액 기부"..박나래, '조지나 플리마켓' 산다라박→임수향 동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나 혼자 산다'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나래가 '조지나 플리마켓'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플리마켓을 열어 지인들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6월이면 전세 계약이 끝난다. 물건을 정리하다 보니까 안 쓰는 물건이 너무 아깝더라.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일 것 같아서 플리마켓에서 판매 후 수익금을 기부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나래는 "물건 갯수를 세어보니 총 70~80개 되더라"라고 말해 '나혼산'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 번째 손님은 산다라박이 방문했다. 박나래는 "다라 언니는 예전부터 플리마켓을 오래 해왔고,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가격 리스트도 있길래 배워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금액 측정을 "리세일샵보다 조금 더 싸게 판다. 지인들에게는 80~90% 가격으로 측정한다"라며 박나래에게 꿀팁을 전수했다. 박나래는 "많이 팔릴 때는 얼마까지 파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3~4천 팔린 적이 있었다. 나도 전액 기부를 했다"라고 전해 박나래를 감탄케 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플리마켓을 진행하면서 마음이 되게 뒤숭숭했던 게 리세일러들이 사가서 가격을 몇 배 올려서 팔더라"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산다라박은 '다 산다라'라는 별명답게 쿨하게 가방, 모자, 폼롤러를 구매했다. 박나래는 산다라박이 가져온 물건들을 위탁 판매하면서 산다라박 전용 명품관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손님은 임수향으로, 박나래는 "실용적이고 실생활에서 많이 쓸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왔다"라며 칭찬했다. 임수향은 보드게임과 각종 모자를 5천 원에 판매했다.

이날 박나래의 집에는 개그맨 동료 신기루, 한윤서, 양세찬, 김지민 이 방문했다. 양세찬은 여러 가지 물건을 고르며 "오늘 산 금액이 총 16만 원인데 4만 원 더 얹어서 좋은 일에 쓰시라고 20만 원 내겠습니다"라고 말해 박나래를 심쿵 하게 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여전히 식지 않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밥블레스유2', '스탠드 업'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