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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꼬인 일정을 해결한 대안으로 8강전과 4강전의 홈 앤드 어웨이 승부가 아닌 단판 승부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의 존 크로스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챔피언스리그가 단판승부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프리미어리그, 라 리가, 분데스리가 등 유럽 5대리그가 전부 시즌 중단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 UEFA도 오는 주중 열릴 예정이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4경기와 유로파리그 16강 8경기를 전부 무기한 연기시켰다.
시간이 흐르고 코로나19가 언제 진정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UEFA는 일정을 조정 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7일, 각 구단 대표자와 화상 회의를 가져 이 문제를 논의 할 예정이다.
'미러'는 UEFA가 8강전과 4강전의 단판승부를 제안할 것이라 보도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는 4개 팀이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유로파리그는 16강 2차전을 진행해야 한다. 남은 경기는 마저 치르고 8강전과 4강전은 단판승부로 치르면 5월 말로 예정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자체계산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매체는 "단판승부가 되면 홈경기장 결정을 위해 동전 던지기를 하거나 중립 구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 단판승부가 UEFA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느낌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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