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HDC현산, 아시아나 인수용 유상증자 3,207억 납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수자금 확보 순항"

HDC현대산업개발이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금 3,207억원 납입을 완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5~6일 진행된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 청약률 105.47%로 마무리됐다. 2,196만9,110주에 대한 3,207억4,900만6,000원의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의 유상증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신주는 오는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올 2월 말 1,700억원의 사모사채 발행을 완료하며 인수자금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에 납입한 3,207억원에 공모 회사채 발행과 추가적인 인수금융 등을 더해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한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아시아나인수를 위한 자금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나머지 인수자금 조달도 당초 계획에 맞춰 진행해나갈 계획이며 기업결합 신고 등 다른 인수절차들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