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대회 연기..일정 추후 재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 (사진=이데일리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3월 열릴 예정인 3개 대회를 연기했다.

LPG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이벤트 관련 지시에 따라 다음 주부터 열리게 될 3개 대회(볼빅파운더스컵, 기아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대회들은 2020년 시즌 중 다른 날짜로 재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캘리포니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메트라 투어 2개 대회(IOA챔피언십, 윈저 골프클래식)도 연기됐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이 같은 불확실한 시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LPGA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지지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ANA 인스퍼레이션을 비롯해 2020시즌에 계획되어 있던 이 중요한 대회들의 일정을 재조정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태국(혼다 타일랜드)과 싱가포르(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중국(블루베이 LPGA) 대회를 취소한 LPGA 투어는 오는 19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볼빅 파운더스컵부터 투어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시 휴식에 들어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