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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RECORD] PSG, 챔스 32경기 연속 득점 행진…'무려 85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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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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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32경기 연속 득점(총 85골) 행진을 달리며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해당 기록 2위에 올랐다.

PSG는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합산 스코어 3-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 원정에서 패했던 PSG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28분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디 마리아의 코너킥을 네이마르가 다이빙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베르나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사라비아의 크로스를 발만 갖다 대며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와 산초를 앞세워 추격골을 위해 분전했다. 하지만 PSG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4분 찬이 퇴장을 당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PSG는 4시즌 만에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PSG는 이날 경기로 최근 UCL 3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015-16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한 뒤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PSG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연속 득점 기록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32경기 동안 무려 85골을 터뜨렸다.

해당 기록 1위는 2014년 4월까지 무려 3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였다. 당시 레알은 2013-14시즌 UCL 8강 2차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연속 득점 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1차전 3-0 승리 덕분에 총합 스코어 3-2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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