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워크맨’ 장성규가 부모님의 빚을 갚으려고 모은 돈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지난 11일 공개된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 웹 예능 콘텐츠 ‘워크맨’에서 김민아와 함께 부업 체험에 나섰다.
이날 장성규와 김민아는 피자 박스를 접었다. 김민아는 장성규에게 “빚 다 갚아줬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사실 내가 부모님 빚 갚아 드리려고 모아 놨던 돈 중에 이번에 코로나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께 양해를 구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노발대발 하시더라. 어머니가 '재산에 비례해서 기부하는 게 맞지 않냐. 넌 5만원만 해도 된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달 대구 시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장성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코로나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마음이 편해지질 않는다. 나의 작은 움직임이 대구 시민분들을 비롯한 불안에 떨고 계실 수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라는 글을 남기며 기부를 인증했다.
또한 ‘워크맨’은 장성규, 김민아가 일일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며 직접 받았던 일당과 제작비를 합쳐 1천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워크맨' 영상 캡처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