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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플레이오프로 순위 결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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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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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코로나19 사태로 2019-20시즌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코로나19로 1만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4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는 4월 3일까지 모든 스포츠 행사를 중단했고, 전국민에게 이동 제한령을 내렸다. 이에 세리에A도 경기 일정이 모두 멈췄다.

26라운드까지 1위는 승점 63점을 얻은 유벤투스다. 라치오가 62점으로 2위. 인터밀란은 한 경기를 덜 치러 54점으로 3위다.

일각에서는 시즌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현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방안도 이야기가 됐으나 유럽대항전 출전권과 강등팀에 미치는 타격이 커 현실성이 없다. 올 시즌 성적을 모두 무효화하는 안도 나왔으나 이 역시 차기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권 문제로 전 구단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

유럽축구연맹이 6월 12일 개막하는 유로2020 개최를 밀어 붙일 예정이라 4월 3일 이후 세리에A가 재개되어도 모든 경기를 치르는 게 어려울 수 있다고 이탈리아프로축구연맹은 고민하고 있다.

세리에A 뿐 아니라 세리에B,C 경기 일정도 차질이 있다. 옴니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 팀 및 강등 팀 등을 가리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이탈리축구협회는 3월 23일 이사회를 열어 2019-20시즌 프로축구 순위를 가릴 방안을 결정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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