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6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일본 야마구치 슌과 롱토스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토론토가 투수진 역투와 결정적인 홈런으로 뉴욕 양키스를 꺾었다.
토론토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2로 맞선 9회 무사 1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벤 헬러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등판한 테너 로어크는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일본인 출신 빅리거 야마구치 순도 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 게릿 콜도 3.1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씻어냈다.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내야수 박효준은 이날 8회 대수비로 투입된 뒤 9회말 타석 때 안타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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