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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라디오쇼' 박명수X김태진, 비X코로나에도 텐션UP…찰떡 호흡 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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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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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박명수와 김태진이 찰떡 호흡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요일 코너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에서 김태진과 DJ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비와서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데 텐션 업을 부탁드린다. 저는 김태진씨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가 총각때 만났더라면 함께 재밌게 살고 있었을 것 같기도 하다"고 김태진의 등장을 유난히 반겼다.

이에 김태진은 경쾌한 목소리로 "최고의 MC가 되고 싶은 김태진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태진은 배우 제임스 본드와 관련된 몸풀기 퀴즈를 냈고, 음악 듣기 평가로 그룹 컨츄리 꼬꼬의 'gimme! gimme!'를 출제해 여러 청취자들과 전화 연결에 나서 1단계에서 정답자를 찾았다.

청취자는 "남편이 1월에 당첨되어서 저에게 해보라고 권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며 핫팩과 구강세정기 교환권, 김치세트 등 3가지 선물을 획득했다.

3단계 전화퀴즈쇼가 이어졌다. 첫 번째 연결된 도전자는 13살 학생으로 "개학이 연기되어 학교를 가지 않았다"며 전화연결에 나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라디오를 좋아해서 24시간 틀어놓는다"고 말하며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컬투쇼'를 뽑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진이 출제한 코호트 격리, 도산 안창호 선생에 대한 문제를 무난히 맞추고 3단계 퀴즈쇼 도전을 포기하며 욕심내지 않고 획득한 선물만 안전히 확보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나라가 코로나19 때문에 고생인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모두가 코로나에서 벗어나고 잠잠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기분이 너무 좋다. 집에 혼자 있다고 하는데 똑똑한 친구다"며 자신의 딸과 비슷한 또래의 청취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인천에 살며 창업을 준비하는 청취자. 그는 "10살 딸과 함께 웃기게 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지만 아쉽게도 IOC 약자와 관련한 첫 번째 문제를 틀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박명수는 함께 전화 연결에 나선 청취자 딸의 구성진 아리랑을 듣고는 치킨 교환권을 선물하며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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