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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금지 징계가 확정되더라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잔류에 확신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지난 달 중순 UEFA로부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 위반 혐의로 다음 시즌부터 2시즌 동안 UEFA주관 클럽 대항전에 참가할 수 없다는 징계를 받았다. 이에 맨시티의 핵심 선수들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졌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계약이 종료되는 2021년 여름 아르헨티나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UCL 출전 금지 징계가 확정될 경우 그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최근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통산 367경기에 출전해 254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9일 "맨시티는 UCL 출전 금지 징계가 확정되더라도 올여름 아구에로가 잔류하는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구에로는 다음 시즌이 끝나고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면 고향인 아르헨티나로 복귀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보낼 계획을 세워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하지만 UEFA로부터 UCL 출전 금지 징계를 받게 되면서 아구에로는 맨시티에 있는 동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했던 계획을 바꿔야 할 처지에 놓였다. 아구에로는 3년 전에도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밀리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잔류한 이후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오른 바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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