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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초보 감독' 프랭크 램파드가 유럽 정상에 올랐던 사령탑 3명을 연이어 꺾었다. 단 15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에버턴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갔고, 승점 48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전반전에 터진 메이슨 마운트, 페드로의 득점포, 후반 초반 윌리안과 올리비에 지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4점 차 대승을 기록했다. 어느덧 3위 레스터 시티와의 간격이 단 2점에 달할 정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가까워졌다.
첼시는 최근 약 2주 동안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본머스, 리버풀, 에버턴을 연달아 상대했다. 결과는 3승 1무 1패. 그중 3승을 거둔 상대가 흥미롭다. 토트넘, 리버풀, 에버턴 모두 과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던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먼저, 첼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을 2-1로 가볍게 제압했다. 리그컵에서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을 2-0으로 격파했고, 이번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에버턴을 4-0으로 눌렀다.
무리뉴는 FC포르투, 인터밀란에서, 클롭은 리버풀에서, 안첼로티는 AC밀란,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었던 베테랑 감독들이다. 반면 램파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EPL 지휘봉을 잡은 초보 감독이다. 'ESPN'은 "램파드 감독이 단 15일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감독 3명을 연거푸 물리쳤다"며 램파드의 최근 행보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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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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