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앤드류 히니가 2020시즌 LA에인절스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에인절스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히니를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그는 3월 27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히니는 생애 첫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았다. 에인절스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재러드 위버에게 개막전 선발을 맡겼고 이후 가렛 리처즈(2016, 2018) 리키 놀라스코(2017) 트레버 케이힐(2019)이 맡았다.
히니가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히니는 지난 2014년 12월 두 번의 트레이들 거쳐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5시즌동안 72경기에서 20승 23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18경기에서 95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4승 6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그에게 개막전 선발 영광을 안겼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히니를 비롯해 새로 영입한 딜런 번디, 훌리오 테헤란 등을 놓고 고민했지만, 오랜 시간 팀과 함께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