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사무국, 한국·중국 등 방문 취재진 출입 제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고위험 국가를 방문한 취재진의 구장 출입을 제한하는 예방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CBS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8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은 취재진을 포함해, 코로나19 고위험국가로 분류된 곳을 방문한 이들에 한해 귀국 후 14일간 스프링캠프 훈련장 등 메이저리그 시설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분류한 코로나19 고위험국가에는 중국, 이란, 이탈리아, 한국 등이 포함된다.

매일경제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에 고위험 국가 방문자들의 구장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린다. 사진= MK스포츠DB


MLB는 앞서 선수들에게도 캠프지를 방문한 팬들과 악수, 사인 등 접촉을 피해달라는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여기에 코로나19 고위험국 방문자들의 출입 제한까지 실시되고 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9명, 5명이 발생했다. 다만 메이저리그는 시범경기가 취소되지도 않았고, 정규리그 개막을 연기하려는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진 않다. 하지만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경각심이 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