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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 손흥민이 이탈하면서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 토트넘이다. 하지만 여전히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을 믿고 있는 이들도 많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전설 개리 마부트는 런던 풋볼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는 다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3개월 앞두고 있다"면서 "다음주 라이프치히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섞인 농담을 던졌다.
토트넘은 최근 4연패를 당했다. 지난달 16일 아스톤빌라와 리그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른발 골절로 탈락한 뒤 치른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첼시, 울버햄튼과의 리그 두 경기, 노리치 시티와 FA컵 16강까지 모두 패했다.
토트넘은 28라운드를 마친 현재 11승7무10패로, 승점 40을 쌓아 7위에 올라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톱 4' 마지막 자리는 첼시(승점 45)가 올라 있다. 토트넘과는 5점차.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4위에 오르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1차전을 0-1로 패한 챔피언스리그는 16강을 통과할지도 미지수다.
하지만 마부트는 "번리와 경기는 빅 게임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기는 경기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톱 4에 5점 뒤져 있다. 다시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부트는 "중요한 순간 토트넘 스쿼드에 부상자가 몇명 있는 것 같다. 감독이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지만 그것이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는 빅 게임을 차례차례 앞두고 있다. 흥미진진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목표로 하고 있는 4위가 가능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뒤 "톱 4는 여전히 긍정적인 것 같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도 남아 있다"면서 "작년 이 시기 챔피언스리그 때 맨체스터 시티와 아약스와 같은 팀이 우리 앞에 섰을 때 모두 우리가 실패할 것이라고 했지만 결승까지 진출했다. 작년의 환상적인 시간처럼 올해도 이어지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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