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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정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게 잘못이냐" 악플러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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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배우 정준이 악플에 분노했다.

정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다 생일인데 열받게 해줘서”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내가 왜 일본 안 간다고 한 줄 아느냐. 일본이 먼저 우리 할머니들에게 사과 안 하지 않았느냐”며 “정말 상대를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하던 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건데”라고 적었다.

정준이 올린 사진은 악플러의 게시글이다. 이 악플러는 정준이 일본 불매 운동 사진 등을 캡쳐한 뒤 “당신이 지지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드디어 이뤄냈다. 일본에 이제 못 가”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정준은 종교를 운운하는 악플러들에게 “크리스찬? 너희 선교는 다니느냐. 신학은 했느냐”며 “적당히들 하라. 생일인데 고맙다”고 게시물을 지워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준은 지난해 TV조선 ‘연애의 맛’으로 인연을 맺은 김유지와 열애 중이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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