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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보스턴 크리스 세일, 팔꿈치 수술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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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역투하는 크리스 세일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 에이스 크리스 세일(31)이 최악의 경우는 피했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세일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행히 수술대 위에는 오르지 않지만, 세일은 부상자명단에서 올 시즌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난해 8월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세일은 수술이 아니라 주사 치료를 선택했다.

이후 재활과 휴식을 통해 팔꿈치 상태를 회복했으나 올해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던 도중 다시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결국 세일은 훈련을 종료한 후 제임스 앤드루스 의사, 닐 엘라트라체 의사에게 차례로 검진을 받았다.

201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세일은 리그 최고의 '닥터K'다.

그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200탈삼진 이상을 잡아냈고, 지난해 8월 14일에는 역대 최소인 1천626이닝 만에 2천 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세일은 팔꿈치 영향 탓인지 지난해 전체 성적은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저조했다.

세일은 지난해 평균자책점이 4.40에 147⅓이닝을 던져 218탈삼진, 37볼넷을 기록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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