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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삼성전자 뉴질랜드 최대 통신사에 5G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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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뉴질랜드 최대 통신사 스파크와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스파크와 협력해 연내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서 5G 상용망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뉴질랜드에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상용화한 3.5GHz 주파수 대역 5G 기지국 등을 공급한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대규모 상용망 구축 경험, 네트워크 최적화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파크는 2019년부터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단말, 핵심 칩 등 ‘엔드 투 엔드 솔루션’에 대한 성능 검증을 통해 삼성전자 장비의 빠른 속도와 품질, 초저지연 성능 등 실증 시험을 진행해왔다.

스파크 구매부문장 라제쉬 싱은 “삼성전자는 수년간의 5G 상용화 경험뿐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가입자들에게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통신장비를 활용해 안정적 통신 품질,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김우준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뉴질랜드에서의 첫 번째 이동통신사업 수주로, 앞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5G를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스파크와 함께 차세대 통신기술을 활용한 5G 서비스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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