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뉴질랜드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파크와 협력해 연내 일부 지역에 5G 상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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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상용화한 3.5기가헤르츠(GHz) 주파수 대역 5G 기지국(Massive MIMO) 등 통신장비를 공급한다. 또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대규모 상용망 구축 경험과 네트워크 최적화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파크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단말, 핵심 칩 등 ‘엔드-투-엔드 솔루션(End-to-End Solution에 대한 성능 검증을 통해, 삼성전자 장비의 속도와 품질, 초저지연 성능 등 실증 시험을 진행해왔다.
라제쉬 싱 스파크 구매부문장은 “삼성전자는 수년간의 5G 상용화 경험뿐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가입자들에게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통신장비를 활용해 안정적 통신 품질,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뉴질랜드에서의 첫 번째 이동통신사업 수주로, 앞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5G를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에는 미국 5위 이동통신사업자인 ‘US 셀룰러’와 5G·4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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