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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송은범 무실점&4홈런 폭발...'우승 후보’ LG, 삼성에 2연승(동영상) [오!쎈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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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LG 트윈스가 완벽한 투타 조화를 앞세워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LG는 4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로써 2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5선발 후보 송은범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고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첫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이형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박용택(지명타자)-정근우(2루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박재욱(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이성규(1루수)-강민호(포수)-김상수(2루수)-김동엽(좌익수)-박해민(중견수)-김호재(유격수)-양우현(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LG는 홈런포를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1회 첫 타자로 나선 이형종이 삼성 선발 윤성환에게서 좌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그리고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라모스가 윤성환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2회 박재욱의 좌월 2점 홈런 그리고 3회 박용택의 우월 스리런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LG 선발 송은범은 3이닝 무실점으로 5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형종, 라모스(이상 1회), 박재욱(2회), 박용택(3회)은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삼성은 0-7로 뒤진 7회 최영진의 우전 적시타와 9회 이성규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발 윤성환은 피홈런 3개를 허용하는 등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OSEN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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