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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사재기와 매점매석

뉴필 손 세정제 원가 판매, 마스크 사재기 등 유통질서 문란에 경종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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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품인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구하기 위해 뛰고 있지만 품절 대란과 치솟는 가격은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몇몇 유통상들은 매점매석을 통해 더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에 대한 고시'를 시행하는 등 엄격히 대처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손 세정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업체가 있다. 바로 친환경 화장품 생산업체, (주)뉴필이다. (주)뉴필은 황지수 핸드클린겔 500ml을 거품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주)뉴필은 마진을 남기기보다는 좀 더 쉽게 소비자들이 손 세정제를 구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코로나 쇼크를 대처할 수 있게 하여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주)뉴필 황지수 대표는 "저 역시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가이지만 국가적 재난을 틈타 이익을 취하기보다는 그 동안 저희 회사를 사랑해준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어 함께 위기를 벗어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사회가 기업에 기대하고 요구하는 사회적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수행하는 활동이다. 다만 강제성을 띄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의 무게와 기회비용을 감당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위기 상황 속에서 (주)뉴필의 이 같은 행동은 더욱 훈훈하게 다가온다.

손 세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구입은 (주)뉴필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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