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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컬투쇼' 하승진, '머리 2개 더' 과거 사진→서장훈 "농구 해봐" 비하인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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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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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태균은 "농구의 신에서 예능의 신이 됐다"며 하승진을 소개했다. 이에 하승진은 "예능의 신이라니, 그건 아니다. 농구의 신도 아니었다.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럼 어떻게 불러야 하냐. 학창시절 별명이 뭐였냐"고 물었다. 하승진은 "저는 하수아비였다. 하승진의 하와 허수아비를 합친 말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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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승진은 6살 때 사진을 공개했다. 하승진은 "너무 우려먹으시는 거 아니냐"라며 "오해하실 것 같아서 말하는데 6살 때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균과 유민상은 "6살 맞아? 6학년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승진은 "저때부터 계속 쭉 올라갔다. 남들보다 머리가 늘 2 개 더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안 믿기는데 옷 입은 거 보면 유치원생이 맞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덩치 큰 사람들은 고민이 비슷하다. 옷을 구하기가 어렵다. 옷이 안 맞는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은 격하게 공감했다.

또 하승진은 농구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승진은 "중학생 때 CA 활동으로 농구를 했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진학해 농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승진은 "제가 초등학생 때 서장훈의 경기를 보러 간 적이 있다. 그때 화장실에서 서장훈을 만났는데 서장훈 씨가 제가 초등학생인 걸 모르고 '너 키 크다. 농구 한 번 해봐'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하승진은 "이걸 나중에 말씀드렸더니 중학생인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승진은 "제가 농구선수 출신이지만 스포츠를 잘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민상은 "다른 게 아니라 당구면 제가 이길 수 있다"고 말했고, 하승진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승진은 "다이나믹듀오를 좋아한다.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좋아한다. 친구들과도 자주 부른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파워FM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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