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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의 네이버TV 공연 실황 중계가 21만 뷰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오후 8시 네이버TV와 V앱을 통해 생중계된 뮤지컬 ‘마리 퀴리’는 150분간 방송, 수많은 뮤지컬 팬들을 안방 1열로 끌어모았다.
이날 공연 실황 중계에는 ‘마리 퀴리’ 역에 정인지, ‘안느 코발스키’ 역에 김히어라, ‘루벤 뒤퐁’ 역에 양승리, ‘피에르 퀴리’ 역에 임별, ‘조쉬 바르다’와 ‘이렌 퀴리’ 역에 이예지, ‘폴 베타니’와 ‘병원장’ 역에 장민수, ‘아멜리에 마예프스키’와 ‘루이스 보론스카’ 역에 주다온, ‘마르친 리핀스키’와 ‘닥터 샤갈 마르탱’ 역에 조훈이 출연했다.
뮤지컬은 무대 위 배우과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예술이지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도 현장의 뜨거운 감동과 열기가 전해졌다.
‘마리 퀴리’(연출 김태형, 제작 라이브㈜)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은 오는 3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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