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중단 KBL, ‘4주간 일시 연기 후 재개’ 결정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KBL이 4주간 일시 연기 후 리그를 재개하기로 했다.

KBL은 2일 오전 8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5기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지난 3월 1일(일)부터 잠정 중단하고 있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경기와 관련해 1일부터 28일까지 4주 동안 일시 연기 후 재개하기로 했다.

단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될 시 각 구단과 협의해 일정을 앞당겨 개최할 방침이다.

KBL은 해당 기간 중 ‘코로나 19’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이사회를 개최해 재개되는 일정에 대한 관중 입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無 관중 경기 진행 시 선수 안전 및 이동 동선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지역 중립 경기 진행 여부도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진행 상황이 현재와 마찬가지로 개선되지 않을 시 후속 대응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4주 후 재개 예정(3/29,일)인 리그 일정은 올 시즌 잔여 정규경기(57경기)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플레이오프(6강, 4강, 챔피언결정전) 일정 및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이사회에서 정할 방침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