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듀폰 SIC 웨이퍼 사업 인수 마무리…"두자릿수 성장 예상"
SiC 웨이퍼는 고경도, 내전압, 내열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 5G 네트워크 등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용 웨이퍼로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SiC 웨이퍼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듀폰이 보유한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과 자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실트론은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듀폰 SiC 사업부를 4억5천만달러(약 5천4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회사는 인수 이후에도 관련 기술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SiC 웨이퍼의 생산량 증대와 미국 내 추가적인 고용 창출 또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실트론은 연 매출 1조5천429억원(2019년)의 글로벌 5대 웨이퍼 제조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300㎜) 판매량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듀폰 생산시설 위치 |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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