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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동의보감© 뉴스1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허준의 동의보감을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화로 펴냈다.
책은 동의보감 가운데 내경편의 신형(身形)과 정(精), 기(氣)를 집중해 다뤘으며 기존에 출간한 1권과 2권을 묶은 합본호이다.
신간은 면역력을 키워 병들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양오행과 상생상극은 한의학에서 우리 몸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항목이다. 허영만 화백은 특유의 재치와 위트로 음양오행과 상생상극을 풀어낸다.
새벽이나 밤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몸을 쇠하게 만든다. 따라서 몸은 해가 지면 쉬어야 한다. 또한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한 사람보다 적게 먹고 적게 운동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 등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 담겼다.
한편 허준과 허영만은 양천 허씨 20대손과 31대손이라는 인연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