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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졌지만...이승우, 첫 선발+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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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벨기에 무대 진출 이후 첫 선발 출전과 풀타임 소화로 입지를 다졌다.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은 스타디움 KSTVV에서 열린 KV메헬렌과의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 28라운드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그 3연패라는 부진의 늪에 빠지게 된 신트트라위던은 9승 5무 14패를 기록하게 됐다.

팀은 패배했지만 이승우 개인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지금까지 단 두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것도 전부 교체 출전이었다.

이에 몰락한 유망주라는 비아냥에 시달려야 했지만, 이날 경기서는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며 입지 반등을 꾀했다. 그리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출전 시간도 크게 늘렸다.

경기 흐름을 바꿀만한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했지만 첫 선발에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내일을 기대케 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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