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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2위 대한항공이 9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우리카드를 맹추격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삼성화재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비예나(30득점)와 정지석(20득점)이 나란히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9연승을 달리며 시즌 23승 8패, 승점 65가 된 대한항공은 선두 우리카드(승점 69)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겼고,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보다 1경기 많은 5경기를 남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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