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 삼성화재전에서 득점을 올린 대한항공 정지석. [사진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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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정지석과 비예나가 한 팀에서 동시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V리그 역대 세 번째다.
정지석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 19일 한국전력전에서 후위공격 2개가 모자라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던 정지석은 끝내 이번 경기에서 달성했다. 후위공격 3개, 서브득점 3개, 블로킹 4개를 기록하면서 20점을 올렸다. 비예나도 4세트에서 가로막기 2개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백어택 9개, 블로킹·서브득점 3개)을 완성했다. 대한항공은 두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하며 9연승을 달렸다.
28일 대전 삼성화재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 [사진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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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선수가 한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건 역대 7번째다. 한 팀 선수가 동반으로 이룬 건 세 번째. 지난시즌 현대캐피탈 크리스 파다르와 전광인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나란히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11월 29일 한국전력전에서 송명근-조재성(OK저축은행)이 달성했다.
대전=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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