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LA타임스'는 28일(한국시간) 한국프로야구와 일본프로야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시범경기를 취소하고, 시즌 개막도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메이저리그의 대응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과 상담하며 이들이 추천하는 내용들을 선수와 팀에게 제공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미국은 아직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는 상태다.
LA타임스는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가 미국 사회 내에 퍼졌을 때 리그 경기를 연기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가 중단된 것은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없었다.
코로나19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8만 46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2788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에서는 1766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3명이 사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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