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입단 직후 팀훈련 합류한 기성용, 헤타페 홈경기가 데뷔전 될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출처 | 마요르카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기성용(31)이 예상보다 빠른 마요르카 데뷔전을 기대케하고 있다.

기성용은 10월 이후 최근 5개월동안 실전 경기를 단 1차례 소화했다. 지난 1월 말 뉴캐슬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 전까지 훈련을 꾸준하게 소화는 했지만 이적할 팀을 찾기 위해 20여일정도는 개인 훈련을 해왔다. 그로 인해 마요르카 데뷔전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기성용은 마요르카 합류 이후 사실상 곧장 팀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요르카는 구단 공식채널을 통해 27일 팀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여기서 기성용은 팀 동료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도 나왔다. 흰색 조끼를 입은 기성용은 파란색 조끼를 입은 동료들 사이에서 볼을 뺏기지 않기 위해 드리블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팀 훈련에 참여했다는 것은 곧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마요르카는 다음달 2일 홈구장인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헤타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헤타페는 올시즌 라리가 5위로 만만치 않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성용에게는 헤타페와의 홈경기가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기왕이면 홈 팬들 앞에서 라리가 첫 선을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