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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MOM(Man Of the Match)를 수상했다.
맨시티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더 브라위너의 활약이 돋보였다. 더 브라위너는 활발한 움직임과 정확한 킥으로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고, 역전승을 견인했다. 무려 4번의 키패스를 성공시켰고, 드리블도 4번 중 3번을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88%를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낸 더 브라위너다. 전반 20분 더 브라위너는 제수르를 향해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이를 받은 제수스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쿠르투아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이어 전반 막판에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쿠르투아의 실수를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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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더 브라위너는 후반 32분 좌측면에서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제수스의 헤더 동점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확히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축구전문분석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더 브라위너에게 평점 8.4점을 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했다. UEFA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더 브라위너를 MOM으로 선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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