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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네빌, "맨유 역대 최고팀은 2008년 UCL 우승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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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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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45)이 2008년 당시 맨유를 역대 최고의 팀으로 꼽았다.

맨유는 2006-07시즌부터 3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2007-08시즌에는 모스크바에서 첼시를 승부차기 혈투 끝에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듬해엔 바르셀로나에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5일 네빌과 '스카이스포츠'의 인터뷰를 인용해 "네빌은 2008년 첼시를 꺾고 UCL에서 우승했던 선수단을 맨유 최고의 팀으로 꼽았다. 당시 맨유는 3연속 EPL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UCL 우승, 준우승 각각 1회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당시 맨유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 물론 이전에도 그 정도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있었지만 2008년에는 선발 9자리 정도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네빌은 "부상 중일 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적이 있는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즈를 보고 감탄이 나왔다. 그들은 정말 다른 레벨의 스리톱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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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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