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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이에른 뮌헨 SNS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골 넣는 기계’로 불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레반도프스키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바이에른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날 후반 초반 세르주 그나브리에게 연이어 어시스트를 선물한데 이어 후반 31분에는 자신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완성시켰다.
올시즌 UCL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원정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첼시전을 포함해 올시즌 원정에서만 9골을 작성했다. 이 기록은 역대 한시즌 원정 최다득점 타이 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13~2014시즌 기록한 UCL 원정 최다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팀이 8강 이상에 진출할 경우에만 원정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엄청난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25골을 기록해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분데스리가와 UCL 모두 경기당 평균 1골을 훌쩍 넘는 역대급 골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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