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바이에른 뮌헨 SNS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역대 3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 첫 7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첼시를 3-0 완파했다. 원정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대승을 낚은 바이에른 뮌헨은 8강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바이에른 뮌헨는 올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B조에 속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올시즌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 유일하다.
16강 1차전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UCL 본선 7연승을 달리게 됐다. UCL 시즌 첫 7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팀은 바이에른 뮌헨은 포함해 단 3팀에 불과하다.
2002~2003시즌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4~2015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해당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초반 상승세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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