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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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적지에서 1골 2도움을 올려 팀의 대승을 이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최고점을 받았다.
뮌헨은 26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레반도프스키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시작과 함께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토마스 뮐러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5분과 후반 8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멀티골을 도왔고, 후반 31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낮고 빠른 땅볼패스를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세 골 모두 레반도프스키의 발을 거쳤다.
1차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뮌헨은 오는 3월19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한 두 골 차로 패해도 8강에는 무난히 오를 수 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레반도프스키에세 양 팀 최고 평점인 9.3점을 부여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그나브리는 9.1점을 받았고,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도운 데이비스는 8.6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첼시에서는 마테오 코바치치가 7.9점으로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가운데 레반도프스키의 얼굴을 고의로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은 마르코스 알론소는 5.9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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