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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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발렌시아와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각) "코로나19로 인해 아탈란타가 발렌시아로 떠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퍼졌다. 이에 이탈리아 세리에A서는 주말 4경기를 취소시키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가 발생하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이탈리아 클럽팀과 맞붙는 팀들에게도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특히 발렌시아는 3월11일 홈경기에서 아탈란타 팬들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어 경기 개최 여부를 고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매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탈리아 북부를 지나 밀라노, 아탈란타의 근거지인 베르가모 지역에 확산되고 있다"면서 "발렌시아는 아직 보건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명령도 받지 않았지만, 이탈리아인들의 대량 유입은 스페인 지역에 도달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산 파올리에서 26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나폴리 간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몸 온도 체크를 실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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