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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시범경기 첫안타...쓰쓰고는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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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2019. 12. 30.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기록은 2타수 1안타.

최지만은 1회 무사 1, 2루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첫 안타였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헌터 렌프로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는 홈런을 기록했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쓰쓰고는 4회 병살 상황 이후 타석에 섰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보스턴의 좌완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의 바깥쪽 높은 속구를 때렸다. 타구는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며 1-1 동점이 됐다.

최지만은 6회 수비에서 교체됐고 쓰쓰고는 6회 타석에서 각각 교체됐다. 한편 지난해 LG에서 뛴 토미 조셉은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초청선수로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2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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